
2025. 8. 23.
복원과정을 들려드릴게요.
[8.6] 환경과 예술, 관광 융합프로그램 <잠실 한강공원 사각사각 동물 여행>
[8.8] 환경과 예술, 관광 융합프로그램 <사각사각 플레이스 고양이를 봤다냥!>
[8.23] 환경과 예술, 관광 융합프로그램 <사각사각 생명의 소리를 듣는 잠실 한강공원 여행>

현재 ‘사각사각플레이스’ 인근 고양이 서식지 내 환경 문제를 두고 발생한 사람들의 갈등을 해결할 방안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찾고, 그 해결 방법을 가지고 ‘사각사각플레이스’가 위치한 잠실 한강공원의 환경 복원 및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했어요!

잠실 한강공원이 요새 많이 깨끗해졌다는 이야기가 실제로 잠실 한강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아침, 저녁 운동 간 잠실 한강공원 내 고양이들의 주 서식지인 문화예술시설 ‘사각사각플레이스’ 인근을 플로깅해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사각사각플레이스’ 인근으로 새로운 생명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시설 주변이 최근 많이 깨끗해지면서, 여러 생명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복원되면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다들 말씀하시는데, 이번 달에는 너구리 가족이 특히 자주 찾아오고 있습니다.
사각사각플레이스 인근으로 계속 찾아오기 시작한 너구리 가족들은 잠실 한강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팀원들의 소감이에요!
박정환
생태계복원을 함께하며 활짝 웃고 많은 호기심을 눈에 가득 담고 있었던 아이들의 모습이 특히 기억에 남는 활동이었습니다. 활동을 함께한 한 초등학생 아이의 한마디가 아직도 마음속에 깊이 남습니다. “사람 때문에 고양이도, 너구리도 피해를 본 거니까 미안해요.”라는 초등학생 아이의 말.
박상욱
다양한 생명들이 함께 공존하는 모습이 하나, 둘씩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가 생태계복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곳은 원래 많은 생명이 함께 공존하던 곳입니다. 하지만 생태계 파괴로 인해 그 공존의 균형이 무너져버렸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원래대로 돌려놓아야 합니다. 왜냐면 이곳의 주인은 인간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책임감을 느끼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준성
새롭게 찾아온 너구리 가족. 만날 때마다 아직도 너무 신기하고 반갑습니다. 생태계복원 활동을 통한 성과를 바로 마주한 것 같아서 매우 신기하고 보람찼습니다.


향후 계획이에요.

현재 너구리들이 찾아온 구역이 현재 고양이들이 서식하던 영역이라, 혹시 두 동물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 다치는 생명이 생기지는 않을지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생명들 사이에 다툼은 발견되지 않았는데,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치는 생명이 없게 세심히 관심을 가지고자 합니다.
현재 고양이, 너구리들을 만지려는 사람들의 시도가 있어서 관련된 조치나 안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사람들의 손을 많이 탄 고양이 중에서도 여전히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친구가 있고, 너구리들 같은 경우도 사람들이 다가가면 경계를 강하게 하기에 정말 크게 다칠 수 있어 절대 만지면 안 됩니다. (엄연히 야생동물입니다.)
그래서 모두의 안전과 공존을 위해 관련 안내문을 제작하여 현장에 비치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