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7. 23.
복원과정을 들려드릴게요.
어디든 찾아간다는 의미의 '찾아가는 쓰레기통' 캠페인
[설치일]
1차 : 2025년 7월 23일
2차: 2025년 7월 24일
3차 : 2025년 7월 30일

[쓰레기통 제작]
조립 / 분해가 가능한 화분으로 쓰레기통 틀을 만들었습니다.
종이 박스를 재활용하여 표지판을 제작하였습니다.
물에 젖는 것을 방지하고, 다 회 사용을 위해 아세테이트지로 (책 싸는 투명 비닐) 표지판을 감싸았습니다.
재활용 비닐과 쓰레기통 틀을 끈으로 묶어서 고정하였습니다.

[활동 특이 사항] ※ 찾아가는 쓰레기통 캠페인은 '지구펀딩' 파랑복원을 진행하는 7월 8월 9월 기간 동안 평일 주(1~2회 정도) 오전에 비치하고 오후에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며칠 정도(예: 금~토~일) 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지자체 문의 결과((고양시 덕양구청/환경 녹지과/생태하천1팀) 거치 하는 방식은 각종 민원의 우려가 있어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여 비치하고 수거하는 방식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렇게 변화했어요!
오전 11시경 설치, 오후 5시 30분 회수하였습니다. (비치 시간 : 총 6시간 30분)
며칠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물이 맑고 많았으며, 천변 환경은 쾌적했습니다.
연달아 비가 오는 날씨로 인해 방문객이 줄어, 이용객이 버린 쓰레기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평일이라 창릉천 이용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쓰레기가 많지 않았지만, 없지도 않았습니다. 단 한 개의 담배꽁초가 반가운 상황이었습니다. 많은 양의 쓰레기 회수도 중요하지만 담배꽁초 하나일지라도 찾아가는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사실만으로 보람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향후 계획이에요.

사단법인 세이브더얼스의 ‘찾아가는 쓰레기통’ 캠페인은 '지구펀딩' 파랑복원을 진행하는 7월 8월 9월 기간 동안 주 1~2회 정도(평일) 탄력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여건상 평일에만 진행되는 아쉬움이 있으나, 본격적인 휴가철, 날씨가 좋은 날에 맞춰 전략적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어디든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은 ‘찾아가는 쓰레기통’ 캠페인은 단순한 쓰레기통 하나를 놓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누구나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나아가 누구나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의식이 바뀌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입니다.
하천, 공원, 축제, 행사장 등 지속적인 정화와 인식 개선이 필요한 현장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쓰레기통’ 캠페인이 널리 퍼지기를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