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12. 15.
복원과정을 들려드릴게요.

예정된 활동 시간이 변경되어 해가 진 뒤에 도남지 인근 도로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주변이 어두워 시야가 제한적이었고,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한눈에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에 팀원들은 비교적 밝은 가로등 주변과 차량 통행이 적은 도로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활동 범위를 정해 청소를 진행하였습니다. 인도 틈 사이에 끼어 있는 쓰레기와 풀숲 근처에 버려진 쓰레기를 하나씩 찾아 수거하였습니다. 서로 발견한 쓰레기 위치를 알려주며 효율적으로 이동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집중해서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변화했어요!

청소 전에는 도로 가장자리와 인도 주변에 작은 쓰레기들이 눈에 띄어 산책 환경이 쾌적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특히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많아 관리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플로깅 활동 이후에는 눈에 띄던 쓰레기들이 정리되어 도로가 한결 깔끔해졌습니다. 보행로가 정돈되면서 전체적으로 밝고 정리된 분위기가 느껴졌고, 도남지 주변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짧은 활동이었지만 공간의 분위기가 달라진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팀원들의 소감이에요!
김나현
어두운 환경에서도 팀원들과 협력해 활동을 끝까지 마쳐서 뿌듯했다. 직접 행동으로 환경 보호를 실천한 경험이었다.
고윤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눈에 띄는 변화를 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 평소 지나던 길을 다시 보게 되었다.
유하민
쓰레기를 직접 줍다 보니 환경 문제를 더 실감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작은 실천을 계속하고 싶다.
향후 계획이에요.

이번 활동에서는 이전보다 넓은 구간을 중심으로 청소를 진행하며 더 많은 공간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길을 다니다가 쓰레기를 발견하면 자발적으로 수거할 계획입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도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싶습니다.